2007. 8. 25. 12:35

[오프로드] 강원도 한치령

* 장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한치령고개(가정리 ~ 경강역)

* 위치 : GPS 초입좌표 [위도 : 37도49분4초, 경도 : 127도34분64초]
쉽게 찾아가려면 경강역조금 지나 삼거리에서 우회전. 계속 직진.

* 난이도 : 승용차 통행 불가. 순정 사륜차량 관통 가능. 가정리쪽은 경사도 심하고 돌빡 제법 있음.

* 참고
- 저희는 경강역->가정리 방향으로 진행해서 그리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정리->경강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스릴있고 재미있겠네요. 중간에 모글코스도 있고 약간 심한 사면도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가지 않는것이 좋을 듯 하군요..^^;;


2007년 8월 22일.

전날 아침가리에서 좀 비비고(?)나니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한치령으로 이동 후 남이섬 오토캠핑장에서 머무를 생각이었으나 찾지를 못해(ㅡㅡ;;;;) 그냥 동네 한구석에서 또 차박을 했지요 ㅠㅠ

대충(?) 밥을 먹고 후훗~

차박을 했는데 햇볓이 얼마나 강렬하던지 8시 정도되니 더워서 못자겠더군요 ㅠㅠ

씻고 한치령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강경역 쪽이고 처음엔 이렇게 포장도로 입니다.

조금가면 비포장이 나오고.

금방 한치령 정상에 도착하지요.
길이 그냥 임도수준이라 너무 시시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재미난 코스는 정상~가정리 구간이더군요. 장마철에 길이 물에 쓸려내려가서 사면부근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구요. 솔직히 중간엔 정신이 없어서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거의 다 내려와서 가정리쪽 초입입니다. 짝다리 짚기 ㅋㅋ


역시나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저기 초입부분 경사도가 대략 20도 정도 됩니다. 약간의 모글도 있고 거꾸로 치고 올라가려면 고생좀 할 듯..^^

한치령은 그리 긴코스가 아니더군요^^;;;
인터넷을 뒤져보면 소남이섬이 보이는 임도도 있던디..길을 못찾아서 그냥 와버렸습니다 ㅠ
단순히 저 코스만 탄다면...경치 볼것도 별로 없고...길은 조금 험합니다만 그리.....^^;;;
차라리 아침가리에서 3박4일동안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돌아 오는길. 어느 학교(?)안에서 수박도 퍼먹고^^;;;;;;


강가에서 밥도 먹고;;;
청승맞구로 남자 둘이서 또 뻘짓을 하다 왔네요 ㅋㅋㅋㅋ
2007. 8. 24. 23:47

[오프로드] 강원도 방태산(아침가리) - 2탄

동영상이 많아 로딩시간이 제법 걸립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번째 끊어진 다리 속입니다.
내리막을 내려와서 도강 후 꺽어서 저기 다리 사이를 통과.
심하게 꺽어서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코스 입니다. 슬금슬금 천천히 삐대면 견적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ㅋ


1번선수~! 내리막 - 다리통과


오르막


2번선수~! 내리막 - 다리통과


오르막

  내리막이 경사도 제법 되지만..예전에 저기서 갤로퍼 한대가 전복된 적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쫄았었지요^^; 더군다나 얼마전 성서 뚝방에서 머드탕에 언덕치기를 하다가 모빌이 전복될뻔 한...한번 식겁 먹고나니 몸을 사리게 되더군요. 요즘은 간이 작아졌습니다요 ㅎㅎㅎ
1번선수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휠트가 안나는 차량은 내려오면서 운전석 뒷바퀴가 들립니다^^;;;
준성군이 "내려온나~내려온나~!" 소리치고 있을 때....저는 ㅎㄷㄷ 하고 있었지요 ㅋㅋㅋ
언덕길은 약간의 모글이 있지만 탄력만 붙여서 올라가면 보기보단 쉽습니다.

다리를 통과 후 진행중 준성군이 이벤트를 시작(?) 합니다 ㅋㅋㅋ 그냥가면 심심하지요 ㅋㅋ
길이 콜라병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정확히 맞춰 가지 않으면 양쪽 어느 한쪽으로라도 빠질 상황 ㅋㅋ
다행히 자력탈출.

좀 더 진행중 헐헐헐~ 이벤트가 없으면 재미 없지요 ㅋㅋ
휠트가 안나와 운전석 앞바퀴가 또 떠버렸습니다. 뒤로 살짝 견인 후 앞으로 전진.
찌짐이 락이라도 하던지 해야지원;;; 더블 위시본의 한계지요...ㅠ

드디어 구룡덕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사면도 많고 돌빡도 제법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경치는 좋았는데 날씨가 변덕이 심합디다.


한쪽은 맑고 한쪽은 흐리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대충 끼니를 때우고 내려왔지요..^^

다 내려와서 마을 부근입니다..^^

내려 오면서부터 느낀 거지만 여름휴가로 아침가리 만한 곳도 없다 생각 됩니다.
물좋고 산좋고 공기좋고. 조용하기까지..^^
대구에서 가깝기만 하다면 주말마다 가고싶은 곳입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머무른 시간이 짧았기에 미련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올겨울 눈이오면 앞뒤 체인차고 다시한번 가보렵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7. 8. 24. 23:18

[오프로드] 강원도 방태산(아침가리) - 1탄

* 장소 :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아침가리

* 위치 : GPS 초입좌표 [위도 : 37도56분57초, 경도 : 128도23분6초]
강원도 인제군 418지방도를 타고 방태산 자연 휴양림쪽으로 진행. 방동교 건너서 좌회전. 방동약수지 갈림길에서 우회전.

* 난이도 : 초입에만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어 승용차로 진행가능. 그러나 조금 더가면 비포장이 나오고 돌빡, 도강 등등 승용차로는 관통 불가. 순정 4륜 짚차라면 관통 가능합니다. 강원도라 겨울엔 눈이 워낙 많이 오기에 앞뒤 체인 치고도 힘들다지요.

* 참고
- 초입에서 진행하다 보면 처음엔 임도 비슷하게 이어지다가 끊어진 다리도 나오고 도강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두번째 끊어진 다리가 가장 난코스라 생각 되며(두번재 다리에서 돌빡에 옆구리 조심하시구 군데군데 사면 조심하세요.) 중간 중간 갈림길이 몇군데 있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직진만 했습니다^^;(구룡덕봉을 찍고 관통하는데 대략 5시간 이상 걸립니다.) 표지판이 있는 조금 큰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게되면 구룡덕봉(해발 1388m)에 오를수 있으며 경치가 예술입니다.
아! 여름에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코스가 유실되거나 변형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곳이니 두대이상 동행하는것은 필수겠지요!!!

2007년 8월 21일.

  늦은 감이 있지만 여름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몇년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아침가리!!!!!!!
오프인이라면 대한민국에서 한번쯤은 꼭 가봐야할 코스이지요..^^
항상 사진으로 봐오면서 너무 멋진 곳이구나...꼭꼭 가보고 싶다..생각을 했었는데...
대략 반년전 동해일주를 할 때 아침가리도 일정에 있었지만 대관령 목장에서 눈때문에 고생을 해서 그냥 복귀를 했었지요..그리고는 약속을 했습니다. 준성군이랑 여름휴가때 꼭 가기로..^^
자 그라믄 출발해 봅시다. 아침가리로...ㅇㅁㅇ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휴가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저희집 가족들이 휴가를 가는 바람에 캠핑할 도구들이 전혀 없었지요..^^;
다행히 동해쪽이고 가족들이 복귀하는 날이랑 제가 출발하는 날이랑 같아서 중간에서 캠핑 도구를 받았습니다.

영덕으로 가는 중. 요 두놈들.. 주인 잘못 만나서 앞으로 무지 고생합니다^^;;ㅎㅎ

영덕 삼사 해상공원에서 짐을 받고,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긴 1월 1일날 가면 행사도 많이 하고 떡국을 공짜로 주지요^^
워낙 많은 양을 끓이기에 맛은 별로입니다만;;; 무한리필이라는거~ㅋㅋㅋ

그리그리 하여 강원도를 또 밟았습니다.^^ 국도로 가니 멀게만 느껴 지는군요 ㅠ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려했으나..
이미 휴가철이 끝나서 샤워장도 문닫고 화장실 조차도 잠긴 상태..
할 수 없이 아침가리까지 이동을 결정합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방동약수터 표지판이 보입니다^^
도착시간은 대략 밤 10시정도 OTL..
캠핑할 곳을 찾아 진행. 첫번째 끊어진 다리에서 1박을 합니다.
대충(?) 삽겹살에 소주한잔하고나니 시간은 새벽 1시를 넘어가고 잠자리에 들때 시계를 보니 2시 정도였습니다.
새벽4시경엔 비도 제법 왔었구요.

시간도 늦고 귀찮아서 지난밤 차박을 했습니다. 비좁지만 나름 잘만합디다 ㅋㅋ

불빛하나 없는 밤인지라 몰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물도 정말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 너무 좋았습니다.
구룡덕봉에 오를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서 스페어로 튀어올라 한컷^^;

안개도 자욱하게 꼈고 경치가 무지 좋았습니다. 계곡물도 어찌나 맑던지...살고싶은 생각이 ㅎㅎ


이정도로 깨끗합니다..그냥 마셔도 될 듯^^;

좋습니다요^^

음..여기부터가 시작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첫번째 끊어진 다리 입니다.
살짝 도강 후 언덕.


준비중.


가볍게 몸풀기^^


2탄에서 계속~!
2007. 1. 16. 23:19

[오프로드] 경북 팔조령 임도

* 장소 : 경북 청도군 흥선리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륵리

* 위치 : GPS 초입좌표 [위도 : 35도41분33초, 경도 : 128도38분28초]

* 난이도
- 그냥 임도..^^ 승용차는 군데군데 돌빡 조심해야 할 듯. 경사도가 제법 있어 눈오는 날에는 사륜차량도 체인 필!

* 참고
- 등산객도 없으며, 바리케이트도 없는 그냥 산길 입니다. 폭도 그럭저럭 넓고..우륵리쪽은 거의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2007년 1월 16일..!
그냥 심심해서 며칠전에 [블랙죠]국장님께서 안내해 주셨던 임도를 탔지요..!
함께한 人은 [악마성이].
날씨가 꿀꿀하여 눈이 오려나,,,했는데 눈은 오지 않고 그냥 흐리기만 ㅡ.ㅜ
날도 흐리고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습니다.^^;

가는길..!

임도 시작! 슬슬 올라가는디..이사진은 제대로 나온 듯 하네요 ㅎㅎㅎ

잠시 정차. 요기서 일단 점심(언제나 그랬듯이 라면;)을 묵고..둘이서 세개 묵었는데 겁나게 맛있었다는...ㅋ
[악마성이] 뭔 주차를 저리하는지?ㅋㅋㅋ 둘이 삐진 듯 ㅎㅎ

중간에 사진이 별로 없네요. 하산 중^^;

우륵리 쪽에 요런 장독대 많은 곳(?)도 있습디다...뭔지는 ㅡ.ㅡa 춘장?ㅋㅋ

자그마한 연못도 있구요..연못 끝자락에 임도가 살포시 보이네요...큰 돌빡이 있던데...낸쥬 함 가봐야 할 듯?;

그냥 살짝 시간이 남아 청도 유호연지에 잠깐 들렀었지요..
연꽃이 폈을 때 가면 환상일 듯...한데 아직 못가봤다는 ㅡ.ㅜ
연못에 돌을 얼마나 던졌던지..다음날 어깨가 뻐근 ㅎㅎ

그렇게 놀다가 홈으로 컴백!...이 아니고 출근^^;;;ㅎㅎ
오늘 탔던 임도..노면 상태는 올통볼통하고 잼납니다. 경치..는 별로 볼것이 없지요.
이 임도를 지도에서 찾다가 옆쪽에 또다른 임도를 하나 찾았습니다...ㅎㅎ
아마도 다음달 쯤에 가지 않을까요,,,,,ㅡ.ㅡa


요거는 뽀나쓰(?). [악마성이]의 CB.
[악마성이]국장님 개국 축하드리옵니다!

2007. 1. 2. 14:15

[오프로드] 경북 남천 임도

* 장소 : 경북 가창 상원리~경북 경산시 남천 임도

* 위치 : GPS 초입좌표 [위도 : 35도46분53초, 경도 : 128도40분17초]

* 난이도 : 그냥 산길입니다. 승용차 충분히 진행가능. 눈이 펑펑 오지 않는 이상 순정 4륜 차량 진행 가능하리라 예상(!) 됩니다...그냥 제 생각일 뿐 입니다^^;

* 참고
- 주말 낮에는 등산객, 산악자전거, 산악 오토바이 등등 상당히 많습니다. 먼지 날리지 않게 천천히 다니세요. 중간에 갈림길(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는..)이 나오는데 좌회전하면 경산쪽, 우회전 하면 공원묘지 나옵니다^^; 공원 묘지 쪽은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2006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구글 어스의 도움으로 [백호]행님 께서 새로운 임도길을 찾았다고 엊그제 전화가 오셨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짓는 2006년의 마지막 날 [백호],[악마성이] 그리고 저,,,이렇게 세 남자는 임도 개척(?)을 떠났습니다 ㅎㅎ

가창댐을 지나 진행 中....Club AAG(All About Galloper) 스티커를 붙인 레토나..! 제 친구 준성[악마성이] 입니다 ㅋㅋ

작은 계곡을 따라 진행 中.. 날씨가 춥긴 추운가 보네요..얼음이 꽁꽁^^

얼음이 꽁꽁 얼어버린 추운 겨울이지만 소나무 만큼은 한결같이 푸르르군요....^________________________^

기대를 하면서 올라 갔으나,,,,,,,상수도 보호구역 바리케이트^^;;;;;;;;;;;
다른 임도길의 철구조물 같은 바리케이트가 아닌, 철조망이 쳐져있는 바리케이트 였습니다.
들어가면 대략 좋지않다...는 협박성 문구와 함께^^;ㅎㅎㅎ

결국 회차 ㅠㅡㅠ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남천 임도로 향합니다^^

남천 임도 중턱 쯤에서 바라본 최정산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중계소의 안테나도 보입니다.
저번에 해질녘에 이곳을 한번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일몰 경치가 장관입니다..
나중에 심심하면 일몰보러 다시한번 들러야 겠습니다..ㅎㅎ

제가 아침을 안먹은 관계로^^; 일단 공터에 정차후 언제나 그랬듯이...라면을 끓입니다^^;

공터에 있던 임도 안내판 입니다.

이 공터에서 경산쪽이 내려다 보입니다...건물들이 분산되어 있어서 야경이 그닥 좋지만은 않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서 가던길을 갑니다..^^ 상당히 건조해서 먼지가 많이 납니다...천천히 다녀야 겠죠..^^;

임도 코스는 대략 편도 4~50분 정도 소요될 듯 합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지나온 길들이 보입니다..^^

길 구경하며 사진 찍는 중... 어느새 저~ 멀리 가버린 두 모빌 ㅠㅡㅠㅎㅎ

공원묘지~갈림길 사이에 있는 동굴 입니다..
몇번을 다녔어도 어제 처음 봤네요.. 속을 들여다 보니 물만 가득 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경산쪽으로 내려와서 잠간 휴식, 저는 일을 해야 하기에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아쉽게도 단체 사진이 없군요 ㅎㅎ
담에 또 같이 찍을 날이 있겠죠^_________________________^
2006. 12. 17. 23:47

[오프로드] 팔공산 한티재 임도

* 장소 :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일대 임도.

* 위치 : GPS 초입좌표 [위도 : 36도1분18초, 경도 : 128도37분48초]
팔공산 한티 휴게소에서 부계쪽으로 커브길 한두개 정도 돌아가면 산불 감시 초소가 있습니다. 감시초소 우측으로 임시도로가 초입.

* 난이도 : 오프라고 하기에도 뭐한,,,그냥 산길입니다^^; 승용차 충분히 진행가능.(단, 눈이 쌓여있을 경우 순정 타이어의 4륜차량도 진행이 불가. MT타이어나 체인 꼭꼭꼭 필수!)

* 참고
산불 감시 초소에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출구부분에 바리케이트가 닫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열고 나가신 후 꼭 다시 닫아 주시길..


2006년 12월 17일...
'대구에 눈왔다' 할 정도의 눈이 온 날입니다. 사실 첫눈은 며칠전 왔었지만,,,쌓이지는 않았었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저희동네에는 차 위에 눈들이 소복히 쌓여 있었습니다. 허나 금방 녹아 버렸고,,,
그렇게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던 중 오후 3시 30분 정도가 되니 친구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밖에 눈이 펑펑 내린다고..^O^....

일년을 기다렸습니다...눈이 오기만을^^;;ㅎㅎ
출근시간은 5시...여유시간 대략 1시간 30분....
눈이 오므로 일단 앞뒤 잴 것 없이(ㅡㅡ;) 바로 팔공산 쪽으로 향했습니다. 시간만 조금 지나면 쌓일 듯이 내립디다..

대구에서 눈이 온다 하면 아마 팔공산 만큼 많이 오는 곳도 없을 듯 하네요..처음엔 그냥 올라가서 한티재에 눈내리는 풍경이나 한번 보고 올 생각이었는데...참 거 사람 맘이라는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 듯....우찌 제가 눈내린 임도를 못본척 한단 말입니까....^^;;
이 길을 두고 어찌 하산한다 말입니까,,,,,,크크^^;
임도에 들어서니 반대쪽 산에는 봉우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많네요...저쪽엔 눈이 더 많이 오나 봅니다..
펑펑 내린 눈속에서 잠깐(?)이나마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기 지나왔던 길도 보이네요..
이때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시간은 대략 4시 15분 쯤 되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출근을 해야 하기에 회차해서 내려 오던 중...아뿔싸,,,,미끄덩 ㅡ,.ㅡ;;;;;;;;;;;;;켁;;;
그닥 미끄럽지 않은 듯 해서 4륜을 넣지 않고 2륜으로 다니던게...엄청 후회 스러워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약간 내리막 커브에서 엉덩이가 살짝 돌고...몇번 휘청휘청 하다가 콕 처박혔네요 ㅎㅎㅎ

운전석 앞바퀴는 배수로에 빠지고 조수석 뒷바퀴는 휠트가 안나와 떠버려서 후진은 불가능한 상황....
출근시간 까지는 대략 30분...당황 스럽더군요^^;;;
일단 상황을 살피고자 사이드를 채우고 내려서 이리저리 보니 그리 깊지않은 골이어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수 있을 듯 했습니다....그러나 단지 저의 생각이었을 뿐..;;

일단 들어가니 약간 젖어있었던 땅이 푹푹 꺼지며,,,,무리하게 치대면 겨우 나갈 수 있을 듯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전복될 듯....한 상황까지 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출근 늦는다고 전화를 하고^^;
견인차는 진입이 불가능한 눈쌓인 산길...어찌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블랙죠]국장님께 전화를 하니 주무신다고 전화를 안받으시는...ㅠ
멀리 계시는 [백호] 국장님께 전화를 하자,,,,한번에 와주신다고 OK해주시는...ㅠㅠ
수성구 상동에서 팔공산 임도까지...대구 끝에서 끝이죠..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모빌을 저렇게 만들어 놓고도 뭐가그리 즐겁던지 ㅡ.ㅡa
혼자 이리저리 사진찍고...나중엔 심심해서 혼자 눈위에서 미끄럼 타며 놀았다는...참....^^;
기다리다 보니 날은 어두워지고...점점 추워지더군요..
[백호]행님 도착하시고..앞쪽으로 견인을 시도해 보았지만,,,점점 골쪽으로 더 빨려 들어가고...
결국은 뒷쪽으로 견인을 해서...겨우 빼냈습니다.
다행히 모빌 손상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구요...
저 길에서 걷다가 저 혼자 두번 넘어졌습니다(ㅡㅡ;)
밤이 되니 눈이 얼어버려서 어찌나 미끄럽던지...

그렇게 나와서 뜨끈뜨끈한 순대국밥 한그릇씩 하고 저는 일하러 갔네요..^^

팔공산 임도는 저랑 뭐가 안맞는지....
2년전에 순정차로 떼빙 갔다가 약간의 언덕 때문에 멀쩡한 길에서 진행을 못해서 새벽 4시까지 산속에 있었다는...
그때가 아마 [블랙죠]국장님과 함께했던 첫 떼빙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략 10대 정도 되는 모빌을 체인감고 직접 한대한대 견인 하셨었지요...
집에와서 2시간 자고 출근...ㅋㅋㅋ
오늘의 이벤트(?) 장소도 그때와 거의 같은 지점 이었습니다...

역시 눈오는 산길은 눈이 아무리 조금이라도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더군요...
좋은 경험 했습니다...ㅠ
아! 그리고 멀리서 달려와 주신 백호행님..정말 고맙심니더..(__) 알랴뷰~ㅋ
2006. 11. 25. 23:47

[오프로드] 경북 가창 임도, 대구 수성구 진밭골

* 장소 : 경북 가창 대곡1리~상원리 임도, 대구 수성구 진밭골

* 위치 : GPS 초입좌표 가창 임도 [위도 : 35도43분48초, 경도 : 128도40분55초]
                                진밭골     [위도 : 35도48분56초, 경도 : 128도38분55초]

* 난이도
- 가창 임도 : 임도만 탈거라면 순정 SUV차량 가능. 승용차 가능(But 돌빡 조심).
                   군데 군데 갈림길에서 산 위쪽으로는 경사도 심함(4륜 Low기어 있는 Jeep 필수)
- 진밭골 : 순정 SUV, 승용차 돌빡만 조심하면 중턱 주차장(?) 까지는 가능. 정자 넘어서 부터 경사도 제법 있고 나무뿌리, 돌빡 때문에 진행불가.(중턱 이상 순정 4륜 Low기어 있는 Jeep 필수)

* 참고
- 가창 임도 : 중간에 돼지농장 있습니다. 돼지, 염소 조심^^;      소요시간 대략 2시간
- 진밭골 : 등산로입니다^^; 밤에만 가세요.      소요시간 대략 1시간




초겨울 치고는 따뜻한 토요일 오후,,,,주말에 할일 없는 두남자가 뭉쳤습니다!^^;

장소는 가창 미군 통신시설(?) 임시도로.
Club AAG [백호] 행님께서 예전 MTB타실때 갔었던 곳이라며 기억을 더듬어 찾아 갔습니다.
대구를 빠져나가 가창쪽으로 향하니 길이 조금은 한산합니다.

초입 부분에 도착해서 보아하니..예전에 최정산 찾느라 제가 길을 헤메면서 한번 올라가봤던 길이였습니다;
아마도 남천쪽 임도로 이어질거라는 예상을 하면서..초입부분에 잠시 정차 중 옆에 계시던 식당 할아버지께서 올라가면 남천 임도가 보이기는 하나 차로는 진행이 불가능 할거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약간의 길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진행 불가능한 구간이 대략 6m라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임도길로 진입합니다. 경사가 조금 있지만 심하진 않습니다. 대략15~20도..

조금 올라가니 우리를 가로막는 것은 바리케이트도 아닌...관리인도 아닌...바로 이 돼지들!ㅡㅡ;
조그만 아기돼지는 상당히 귀엽습니다 ㅎㅎ

주변 경치는 나무때무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괜찮은듯 하고 높이는 대략 900~1000m 정도 되는듯 합니다.

십여분 정도를 올라가면 이렇 철문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미군 통신시설인듯 합니다.

약간(30m) 뒤로 내려오면 좌측으로 임도가 보입니다. 바리케이트는 부서진 상태^^;

진입합니다. 억새가 무성하고,,나무가지도 많습니다. 조금 긁히죠 ㅠ

서서히 큰나무가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주변 경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시 정차. 이곳에도 갈림길이 두군데 정도 있습니다만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뭔가 털이 복실복실한 산짐승을 봤고, 배설물도......경치 하나는 끝내줍니다. 탁~ 트인..^^

기분이 좋아 차위로 올라가서 한컷 ㅎㅎ

저~ 멀리 경산 공원 묘지가 보입니다.

계속 진행합니다. 진행도중 등산객이나 MTB등,,전혀 볼수가 없었으며 인적이 상당히 드문 곳입니다.



갈림길에서 또 고민해 봅니다..

낙엽만 무성한 산 위쪽길..올라갈수록 길이 험해지고 좁아져서 진행포기. 가던길로 갑니다.

이게 뭔지..갈대도 억새도 아닌듯 한..굉장히 큰 풀이^^;;; 가운데로 지나가면 참..느낌히 좋습니다 ㅎㅎ
진행 중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진행.

그렇게 진행 중 또 갈림길...그냥 가던길로 가려다 이번에는 들이대 봅니다. 바닥이 안보일 정도의 낙엽과 조금 심한 경사도로 4L로 진행. 사진으로는 경사가 나타나질 않는군요..

헉,,,진행 중 무덤에 뭔가가 있습니다...간담이 서늘해 지는..나무에 허수하비 비슷한 것이 두개가 있고..
무덤 앞에는 우산과 지팡이가 끈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산짐승을 쫒기 위함인지..뭔가 다른게 있는건지..

위쪽으로 길이 계속 있습니다만 좁아지기도 하고,,무덤이 찝찝해서 회차 ㅡㅡㅋ

컥,,회차해서 가던길로 가던 중..길이 없습니다..약간의 공터가 있고 캠핑한 흔적이 있습니다. 아래쪽으로는 작은 마을이 보이는 듯,,

길이야 어찌됐건 아따~ 경치는 좋습니다

다시 삼거리로 와서 좌회전. 중간에 흉가도 한채있고 또 갈림길도 있었습니다. 직진하니...바리케이트가>.<

다행히도 맘좋으신 아저씨 한분께서 오시더니 열쇠로 열어 주십니다...
"어찌오셨수..?"
"아,,그냥 길따라 한번 와 봤습니다^^;;;"
....씩~ 웃으십니다^^;

이렇게 또 하루해가 저무는 군요..

그렇게 임도를 빠져 나와서...약간은 아쉬움이 남아..마트에 가서 컵라면과 햇반, 김치를 사서 진밭골로 향합니다. 집으로 복귀 후 [블랙죠] 행님께 들은 얘긴데..오늘 우리가 갔던 진밭골을 오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진밭골이 아닌 등산로 였습니다 ㅡ.ㅜ;;; 오프장 진밭골은 따로 있다네요..나중에 들이댑시다..!ㅋ

어찌됐건 진밭골에 올라가니 어런 표지와 정자가 하나..
정자에서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요긴 돌빡도 제법있고 나무뿌리도 많고 지형도 재미(?)납니다. 2륜 SUV나 승용차 진행불가. 위쪽에 올라가니 정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거기서 이렇게 라면을....주연 : 노숙자 행님 ㅋㅋㅋ
언제나 그렇지만 산꼭대기에서 먹는 컵라면과 햇반은 둘이먹다 셋죽어도 모릅니다

먹고난 후 또진행..가는데 까지 가봅니다..대구쪽 야경이 보이는데..아우 상당히 괜찮습니다.
두번째 정자로 부터 약 2km정도 진행한 듯. 길이 좁아져서 회차합니다..

하산 중 한컷.

하루종일 산을 삐집고 다닌 듯..ㅡ.ㅜ

가창 임도는 낮에 경치 구경 하면서 타면 좋을듯 합니다. 그러나! 갈림길이 많다는거~; 잘못들어가면 후진으로 나와야 된다는거~; 끝까지 진행해서 마을쪽 바리케이트 또 열어달라하면 아저씨가 안열어 줄지도 모른다는거~;

진밭골은 오프인들이 타는 진짜 진밭골은 아닙니다만 밤에 등산객 없을때 가면 재미있다는거~; 관리인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관리인께 걸리면 좋지 않다는거~; 진밭골은 자제합시다..!

오늘 느낀점 : 사진이 많으면 힘드는구나,,,,,,켁ㅡㅡ;

아래는 진밭골(정자1~정자2구간) 진행 동영상 입니다. 경사도가 실제보다는 많이 약하게(?) 나옵니다. 밤에 디카로 찍어서 화질 소리 대략 뷁입니다...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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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14. 20:58

[오프로드] 경북 김천 바람재

* 장소 : 김천 황학산(or 황악산) 바람재 정상(해발 980m)

* 위치 : GPS 초입좌표 [위도 : 36도5분23초, 경도 : 127도59분34초]
김천 직지사에서 직지문화공원 방향으로 진행. 버스 종점 지나서 약간 우로 굽은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을 잘 보면 표지판에 [바람재 목장]이라고 있으며 좌회전 하면 마을쪽으로 들어갑니다. 조금 가다보면 왕복 2차선 도로가 나오며, 꼬불꼬불한 길을 5분정도 올라가면 우측에 비포장길이 나오며 [바람재 목장]표지판이 있습니다.

* 난이도 : 순정 SUV차량 가능. 승용차 목장까지는 진입가능하나 정상까지는 불가능. 목장까지는 승용차 출입 되며, 목장에서 정상까지 가는길은 돌빡도 많고 모글코스도 몇군데 있습니다. 순정 롱바디차량은 배조심하세요^^; 비오는날은 미끄덩~ 재미 좋으며, 눈오는날엔 31MT꼽고 헬기장 위쪽 조금 더가서부터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올겨울 눈오면 체인들고 다시 갑니다^^

* 참고 : 주말 낮에는 등산객이 있으므로 모빌끌고 진입시 시선집중!^^; 될수 있으면 오후 5시정도 넘어서 출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김천 시내가 멀리 보이며 주위로 산들이 많습니다. 경치가 좋고 정상엔 미군 레이더 시설이 있습니다. 야경도 봐줄만 합니다 며칠전(2006/11/12) 목장까지 진행 하였으나 출입구 통제로 목장주님 짚앞으로 지나서 올라갔습니다^^;(허락을 받고 올라가려 했으나 집에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출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으니 정상쪽으로 올라가실 때에는 목장주님의 허락을 받고 올라가는 것이 맞겠지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위쪽에 풍력발전기를 세운다 합니다..참고만^^
총 소요시간 대구 기준으로 바람재 목장 입구까지 대략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국도 기준입니다. 고속도로로 가면 더 빨리 가겠네요.


2006년 11월 12일. 날씨 맑음.

별로 할일 없는 저. 나른한 일요일 오후 2시경 Clug AAG [백호]행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심심하다시며 오프 가자시길래 며칠전 봐둔 '대구예술대 뒷산' 임도 코스를 말씀 드렸더니 바로 오시겠다더군요. 부랴부랴 라면, 가스 싣고 팔공산 입구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만난 우리는 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하고 예술대 뒷산 임도를 탔습니다. 며칠전 비가 온 탓인지 정상의 벌써 일부분은 땅이 얼어 있더군요. 내려서 경치를 구경 하던 중 김천 바람재 이야기가 나왔고, 낮에 바람재에 가본적이 없다시는 행님을 위해 제가 앞장 서서 김천 바람재로 진행 했습니다.
가는길에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며 주위에 단풍 구경 해가며 오랜만에 주말 분위기를 느꼈군요^^;
바람재 입구에 도착하여 진행하려던 찰나, 바로 뒤쪽에 무쏘차량이 보였습니다. CB교신후 무쏘아이 [껀데기]국장님 으로 밝혀(?)졌고, 총 3대의 모빌이 정상을 향해 슬금슬금 올라 갔습니다.
아! 근데 이를 어째...대략 난감한 상황이....약 1달 전만 해도 아무 것도 없던 정상쪽 출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었습니다. 할수없이 하차하여 목장주인님 집을 찾아 가였습니다만, 집에 아무도 안계셔서 머뭇 거리다가 집앞으로 난 길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조금은 늦게 온듯한 감이 있는 갈대밭 사이 길을타며 정상을 향해 슬금슬금~
경치도 좋고~ 돌빡도 간간히 있고~ 신나게 정상으로 오릅니다^^

드디어 정상에 오르니...! 졸라 춥습니다 ㅡ,.ㅡ;;;;;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사진 한방 박고! 접니다^^;

[백호] 국장님과 그의 모빌 입니다.
정상에 올라온 후 무쏘아이 [껀데기]국장님과 아이볼 하여 잠깐 얘기를 나누고 [껀데기]님은 아랫쪽에 친구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내려가셨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었는데..소식이 없네요^^;ㅎㅎ

점심도 대충 먹었는데 이쯤 되면 출출할터...트렁크에서 라면을 끓입니다^^
제 모빌 트렁크에서 조리후 [백호]행님 롱바디 뒷자석에서 취식 하였습니다. 흐흐~
취식후 밖을 보니 어둠이 깔리고 살포시 야경이 드러나네요^^
캬~ 뭐 이정도면 나름 만족합니다^^
노을이 깔리고 야경이 선명해 지기 시작합니다^^

구경하며 [백호]국장님의 피리(무슨 악기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ㅡ,.ㅡ;)연주로 분위기도 한번 잡아보고^^
하산 합니다. 추워서 덜덜덜~;;

하산길에 잠깐 헬기장 근처에서 쉬면서 모빌 사진 한장 찍고~
바로 대구로 왔네요.
칠곡 들어와서 오뎅 묵고 오락실 노래방 가서 놀다가..([백호]행님 예전에 그룹사운드 보컬이였다는..목소리 정말 멋지시더군요^^) 집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 있게 다녀온듯...뒤풀이 까지 화끈하게^^
멋진 하루 였습니다.^____________________^